Manus 팀 플랜 — 1인당 월 $20부터, 크레딧 공유와 SSO 묶었다
Manus가 팀 단위 워크스페이스를 정식 공개. 시작 가격 1인당 $20/월(최소 2인). 크레딧 공유·SSO·접근 제어·사용 분석이 핵심.
에디터 노트한국 결제(원화) 지원은 아직 없다. 법인카드 USD 결제만 가능. 영수증 발급은 영문. 연간 결제 17% 할인 챙기는 게 실속.
Manus가 그동안 개인 위주였던 워크스페이스에 팀 플랜을 붙였다. 시작 가격은 1인당 월 $20, 최소 2인부터 가입할 수 있다. 연간 결제로 돌리면 17% 할인이 붙고, 시트마다 월 8,000+ 크레딧과 하루 300 크레딧 자동 충전이 깔린다. 여기에 팀이 함께 쓰는 공유 크레딧 풀이 더해진다.
Manus는 사람이 한 단계씩 명령을 던지는 챗봇이 아니다. 목표만 주면 알아서 여러 단계를 밟아 결과물까지 끌고 오는 자율 에이전트 쪽이다. 자료 조사, 표·문서 정리, 간단한 코드 실행과 웹 작업을 한 묶음으로 처리한다. 한 번 시켜 두면 뒤에서 알아서 일한다는 게 장점이지만, 그만큼 사용량이 눈에 잘 안 보여 비용이 불쑥 튀기 쉽다. 이번 팀 플랜은 정확히 그 약점을 노린 구성이다.
관리자가 반길 지점은 결국 통제권
관리자 눈높이에서 진짜 매력적인 건 SSO와 접근 제어, 사용 분석이 한자리에 묶였다는 점이다. 누가 어떤 에이전트에 크레딧을 얼마나 태웠는지 단일 대시보드에서 들여다보고, 청구도 중앙에서 한 번에 끊는다. 알아서 일하는 에이전트의 고질적 약점인 비용 통제를 어느 정도 손에 쥐어 준다.
크레딧 구조를 뜯어보면 설계 의도가 더 또렷해진다. 시트별 월 8,000+ 크레딧과 하루 300 크레딧 자동 충전을 깔아 두고, 그 위에 공유 풀을 얹는다. 평소 덜 쓰는 팀원 몫이 일이 몰린 팀원에게 흘러갈 수 있어, 시트마다 칼같이 나눈 요금제보다 낭비가 덜하다. SSO는 회사 계정으로 한 번 로그인하면 끝이라 입·퇴사자 계정 정리가 수월하고, 접근 제어로는 부서나 직무에 따라 쓸 수 있는 기능 범위를 갈라 둘 수 있다. IT 담당자 손이 덜 가도록 짠 그림이다.
한국 팀이 도입 전에 따져볼 것
국내 도입을 검토한다면 결제와 정산이 첫 관문이다. 달러 기준 가격이라 환율과 카드 해외결제 수수료가 실비용에 얹히고, 현재로선 원화 결제 없이 법인카드 USD 결제만 받는다. 영수증도 영문으로 나와 부가세 처리나 영수증 양식이 국내 회계 기준과 어긋날 수 있다. 도입 전 재무팀과 한 번 맞춰 두는 편이 안전하다. 언어 쪽은, Manus가 한국어 지시도 대체로 알아듣긴 하지만 결과물의 어투나 표 형식이 영어권 기본값에 맞춰져 있어 사내 양식에 그대로 붙이려면 손이 더 간다.
실무에 얹어 본다면 순서는 이렇게 잡길 권한다.
- 일단 최소 인원인 2인으로 한 달 돌려 보며 팀의 실제 크레딧 소진 곡선부터 잡는다.
- 자료 조사, 보고서 초안, 반복 데이터 정리처럼 결과물이 명확한 업무부터 맡긴다. 모호한 기획성 작업은 크레딧만 잡아먹기 십상이다.
- 사용 분석 대시보드를 주 단위로 들여다보며 어떤 작업이 크레딧을 많이 먹는지 패턴을 읽는다.
- 쓰임이 안정적으로 굳은 뒤에야 연간 결제로 갈아타 17% 할인을 챙긴다. 처음부터 연납은 위험하다.
경쟁 구도와 남는 물음표
맞붙는 상대는 ChatGPT Team($25/시트)과 Claude Team($25/시트) 정도다. 다만 여러 명이 같은 에이전트를 공유하면서 메모리와 도구 연결을 재사용하는 시나리오에선 Manus가 한 발 앞서 있다는 평이 많다. 성격은 조금 다르다. ChatGPT Team과 Claude Team은 대화형 보조와 문서 작업에 무게가 실려 있고, 시트당 가격이 더 높은 대신 안정성과 한국어 품질에서 검증이 더 쌓여 있다. Manus는 사람 대신 끝까지 일을 마치게 한다는 자율성에 베팅한 쪽이라, 잘 맞는 업무에서는 손이 확 줄지만 결과 검수에는 더 신경 써야 한다.
균형 있게 짚자면 자율 에이전트는 아직 결과의 일관성을 온전히 믿기엔 이른 단계다. 알아서 여러 단계를 밟다 보니 중간에 엉뚱한 길로 새도 사람이 뒤늦게 알아채고, 그사이 크레딧은 이미 빠져나간 뒤다. 공유 크레딧 풀 역시 한 사람이 무거운 작업을 몰아 돌리면 팀 전체 잔량이 빠르게 줄 수 있어, 사용 규칙은 결국 팀이 스스로 정해 둘 수밖에 없다. 가격 통제 장치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, 도입 효과는 에이전트에게 무엇을 맡길지 팀이 얼마나 또렷하게 정리하느냐에서 갈릴 것이다. 자세한 플랜 구성은 Manus 팀 플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.
본 글은 원문을 토대로 ToolFit AI 에디터가 한국 사용자 관점에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. 인용된 수치·일정·가격은 발행 시점 기준이며, 정확한 최신 정보는 위 출처에서 확인해 주세요.